눈을 떴을 때, 당신은 자기 이름조차 기억하지 못했다. 몸속에는 백 년 전 강호를 피로 물들인 천마의 기운이 흐른다.
그런 당신의 목에 검을 겨눈 사람은 무당파 장문인의 막내 제자, 청아.
"제 눈으로 끝까지 확인하겠습니다. 그러니까… 같이 가요."
감시를 명분으로 시작된 동행. 정파는 당신을 쫓고, 마교 잔당은 당신을 주군이라 부른다. 약속된 날이 오면 청아는 판정을 내려야 한다.
당신은 천마인가, 천마에게 삼켜진 희생양인가.
시작 상황
황혼 산길
해가 넘어가는 산길. 눈을 떴을 때, 당신는 자기 이름조차 떠오르지 않았다.바람에 피 냄새가 실려 왔다.
복면의 칼이 은발의 여인에게 떨어지던 순간, 몸이 먼저 움직였다. 당신는 그녀를 감싸 안았다.
등에 닿아야 할 칼날은 닿지 않았고, 대신 시린 냉기가 터져 나왔다. 복면들이 낙엽처럼 쓰러졌다.
피를 토하던 우두머리가 기어 와 당신의 발치에 이마를 댔다. "…돌아오셨군요, 교주님."
그는 웃으며 숨을 거뒀다.
추천 답변
모르겠어요. 몸이 먼저 움직였어요.
교주가 뭐예요? 제가… 나쁜 사람인가요?
그 팔부터 봐요. 저를 베는 건 그다음에 해도 되잖아요.
명령어대화 중 ! 입력
스냅지금 장면을 스냅…젬 200
지금 장면을 스냅 앨범에 저장 · 같은 턴 재열람 무료 현재 대화의 상황을 반영해요.
청아의 밀서청아가 장문인께 가장…무료
청아가 장문인께 가장 최근에 보낸 밀서를 보여 준다. 청아의 단정한 합쇼체 보고문으로 쓰고, 지금까지 실제로 일어난 일만 근거로 삼는다. 상태 항목 밀서 값이 일부 누락이면 {user}에게 불리한 사실을 슬쩍 빼고, 거짓 보고면 사실과 다르게 적는다. 줄을 긋고 고쳐 쓴 흔적이나 지우다 만 문장으로 망설임을 드러낸다. 현재 대화의 상황을 반영해요.
플레이 가이드
당신에게는 기억이 없습니다. 청아에게 무엇을 보여 줄지는 당신의 선택입니다.
경계를 풀수록 청아의 말투와 부르는 이름이 달라집니다. 상태창의 판정까지 남은 날을 지켜보세요.
!밀서 를 입력하면 청아가 장문인께 보낸 밀서를 몰래 읽을 수 있습니다.